안녕하세요! 잠보베리 입니다. 본 포스트는 2026년 8월 기준 / Apple 공인 위탁 서비스센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아이폰을 떨어뜨려 디스플레이나 후면 유리가 깨졌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서비스센터에서 고객님들의 아이폰을 확인하다 보면 깨진 부분을 케이스로 덮거나 스티커를 붙인 채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한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당장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 꼭 바로 수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손 상태에 따라서는 추가 고장이나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눈에 보기
📱 파손 후 정상 작동 → 사용할 수는 있지만 파손 상태에 따라 주의 필요
💧 기기에 틈이 생김 → 방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수분 주의
🔧 내부에 수분 유입 → 시간이 지나면서 부식 및 다른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유리·테두리가 날카롭게 튀어나옴 → 손이나 얼굴이 다칠 수 있음
🛠️ 다른 부분만 수리하고 싶음 → 파손 상태에 따라 원하는 부품만 단독 수리가 어려울 수 있음
🛡️ 파손된 상태에서 기능 이상 발생 → 기본 보증을 이용한 무상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음
- 깨졌지만 작동한다면 그냥 사용해도 될까?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나 후면 유리가 깨졌다고 해서 반드시 기기가 바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깨진 부분을 케이스로 덮거나 스티커 등을 붙여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깨졌느냐가 아니라 파손으로 인해 기기 내부와 외부가 통하는 틈이 생겼느냐입니다.
파손으로 틈이 벌어진 상태라면 정상적인 상태와 같은 방수 성능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 틈이 벌어졌다면 특히 수분을 조심하세요
디스플레이가 깨져 들떠 있거나 후면 유리가 크게 파손되어 내부와 연결되는 틈이 생겼다면 물에 직접 빠뜨리지 않더라도 수분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나 수분이 내부로 들어가고 이것이 반복되면 내부 부품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사용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부식이 진행되고, 결국 다른 기능 이상이나 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파손된 아이폰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물이 직접 닿는 상황뿐만 아니라 수분이 들어갈 만한 환경도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포스트링크 -> 아이폰 침수 관련 글
- 깨진 유리나 테두리에 다칠 수도 있습니다
파손된 아이폰을 사용할 때는 기기뿐만 아니라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유리가 깨져 날카롭게 튀어나온 경우
후면 유리가 깨져 갈라져 있는 경우
인클로저, 흔히 말하는 아이폰 테두리가 찌그러져 뾰족하게 튀어나온 경우
손가락이나 손바닥이 베일 수 있습니다.
수시로 손으로 만지고 통화하면서 얼굴 가까이에 기기를 가져가는 만큼 파손 위치에 따라 피부가 다칠 위험도 있습니다.
- 파손된 부분을 가리고 센터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다 보면 이미 파손된 부분을 케이스나 스티커 등으로 덮은 상태에서 파손된 곳이 아닌 다른 부분의 수리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Apple 공인 위탁 서비스센터의 경우 수리 전 기기 전체의 외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부위의 파손이 확인된다면 파손된 부분을 제외하고 고객이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수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부위가 파손되어 있는 상태에서 배터리만 교체해 달라고 요청하더라도 배터리만 단독으로 수리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 파손이 있으면 무상 서비스에서도 제외될 수 있습니다
보증기간이 남아 있다고 해서 모든 기능 이상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근무하는 공인 위탁 서비스센터에서는 다른 부위에 파손이 확인되는 경우 기본 보증을 이용한 무상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파손이라 하더라도 나중에 전혀 다른 기능 이상이 발생했을 때 수리 방법과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포스트링크 — 애플 보증기간 및 무상수리 기준
정리

아이폰이 파손됐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한다면 최소한 다음 사항은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손으로 틈이 생겼다면 방수 성능을 기대하지 말 것
수분이 내부에 유입되고 누적되면 부식과 추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
깨진 디스플레이·후면 유리·찌그러진 테두리에 피부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다른 부위에 파손이 있으면 원하는 부분만 단독으로 수리하기 어려울 수 있음
파손 상태는 이후 무상 서비스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센터에서 실제로 기기를 보다 보면 파손된 상태로 상당히 오래 사용한 아이폰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당장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해서 파손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수리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수분 유입과 날카로운 파손 부위로 인한 부상에는 특히 주의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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